[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일반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기업,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착한 기업들의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주최하고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오는 28일 오후 여수해양공원에서 열린다.

여수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청소년 구인구직관 운영, 경제기업 창업 컨설팅, 프리마켓 운영, 생산제품 전시․홍보․판매와 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별로 다양한 생산제품에 대한 전시․홍보와 판매, 사회적경제 미로 체험관 운영, 사회적기업 제품 깜짝 할인이벤트 등을 벌여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열어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인들이 함께 즐겁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살리는 착한 기업들의 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상엽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날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사회공헌성금을 여수시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