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군수 이청)이 민족의 최대명절 설을 맞아 실물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군 산하 공직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675명이 참여해 총 4천8여만원의 물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번 설맞이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은 관내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황룡 5일 시장, 사창 5일 시장, 사가 5일 시장 등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재래시장 이용에는 군 공직자 외에도 이.동장, 부녀회, 백합회 등 많은 사회단체 회원과 군민들이 참여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제수용품의 부당한 가격인상, 계량기 점검 등의 부정거래 행위 단속도 이뤄져 재래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이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동참해 재래시장도 활성화되고 모든 군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재래시장.상가 이용하기의 날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여 8억3천3백만원의 물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