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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다!! - 교육부-행자부-(사)한국자원봉사문화, 업무협약 체결 및 자원봉사단 위촉
  • 기사등록 2016-10-18 1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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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차관 이영), 행정자치부(차관 김성렬) 및 (사)한국자원봉사문화(이사장 이순동)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정부 3.0 가치 구현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 행사 개요>  

◈ (행사명) 자유학기제 운영 및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 (일시 및 장소) ’16.10.18.(화), 11:00~13:00 / 서울봉은초(강남구 삼성동 소재)

◈ (주요내용) 업무협약 체결, 자원봉사단 위촉(배지수여), 소감발표 등

 

이번 업무협약(MOU)은 ’14년부터 추진해온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시니어 자원봉사자 양성·활용 사업*」의 연장으로,

 

*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퇴직자들이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치되어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체험처 발굴 및 관리, 프로그램 지원, 업무 보조 수행

 

양 부처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역할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로교육 체험처 발굴‧관리 및 컨설팅, 학교-체험처 매칭 지원, 센터 자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시‧군‧구 단위에 설치된 조직(현, 215개 센터 운영 중)

 

① (행정자치부)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할 자원봉사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원

② (교육부) 발굴된 자원봉사자를 지역진로교육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치, 자유학기제 운영 및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에 활용

③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자원봉사자 대상 진로교육 연수 지원과 컨설팅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활동 체계화 지원

④ 각 기관은 자원봉사자의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자유학기제 안착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

 

교육부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2014년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퇴직자를 중심으로 진로교육 관련 소양, 이론, 실무 등 4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수요가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있으며,

 

☞ 배치 현황 : (’14년) 7개 센터 20명 → (’15년) 26개 센터 141명 → (’16년) 47개 센터 207명

 

행정자치부와의 협약식으로 퇴직자뿐만이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전·현직 직업인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모집되어 시·도의 각 센터에 배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양성된 자원봉사인력이 체험처 발굴․관리,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진로특강 및 상담, 진로교육 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위촉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자원봉사자 위촉식 참여한 고영길 씨와 최 탁 씨 등 23명은 은퇴 후 진로교육 지원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청소년 진로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과 행복감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진로교육 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례#1) 고영길(58세)씨는 ㈜유한양행 등에서 20여년 간 근무 후 은퇴하여 제2인생을 의미 있게 보낼 방법을 찾다 “좋은 어른” 활동을 소개받고 지난 6월부터 강서구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이다. 200여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진로교육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상담을 해주기도 하는 고씨는 “체험처를 발굴하는 것이 힘들지만 청소년들이 진로교육에 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느끼는 보람이 크다”며 뿌듯해 했다.

 

(사례#2) 최 탁(65세)씨는 중소기업 ‘이석 M&G’를 운영하다 은퇴한 후 광진구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이다. 경주 최부자집 막내 손자로서 최씨 집안의 가풍을 몸소 청소년에게 전하는 “사람책” 자원봉사는 물론, 후배 봉사자에게 자원봉사 노하우를 전수하는 선배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씨는 “청소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이번 중앙부처 및 민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 인력이 확대되어,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주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민관협력의 우수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순동 이사장은 “진로교육 지원 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한 모델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범부처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정착되는데 민간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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