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서민생활안정대책 일환으로 차상위층가구에 정부양곡을 시중가격의 절반가격에 연중 택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차상위층 정부양곡 할인지원정책”이 당초 금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계획이었으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연중 시행하기 로 확대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층가구는 올해에도 정부양곡 구매 신청을 해 생계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부양곡가격은 백미20kg 1포에 41,550원으로 영암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층가구에서 구매신청을 할 경우 택배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고 절반가격인 20,700원만 부담하면(수급자는 생계급여액에서 공제) 희망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259가구에 305포(6,100kg)을 공급해 주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금년에는 실직, 휴.폐업 등으로 추가 빈곤층 발생이 예상돼 더욱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