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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 ‘탄력’ - 오는 12월 학생 기숙사 착공, 2018년 2학기 수업 예정
  • 기사등록 2016-10-11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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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 9월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한 이래 학생 기숙사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의과대학 이전이 탄력이 붙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대는 125억원을 들여 350명 수용 규모의 학생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BTL(Build-Transfer-Lease,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18년 2학기부터 학생 수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교수 243명(기초·임상)과 학생 682명(의예과 175명, 의학과 367명, 대학원 140명으로 구성됐다.

 

이전 대상은 기초의학교실과 의과학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등 150명과 학생 400여명으로 학생은 기숙사 건립시 이전한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10월까지 기초의학교실 8개 교실과 의과학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등 120명이 1차 이전을 마쳤다.

 

올 하반기에는 기초의학교실(동물실험) 2개 교실 교수 및 연구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 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의·생명복합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군수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을 통해 화순군이 역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산업특구의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발전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의과대학이 화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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