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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밭노래밴드 중간발표회’ 열려 -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갈고 닦은 솜씨 선보여
  • 기사등록 2016-10-11 1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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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10월 7일(금) 도암면 도장리 마을회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도장리민속보존회(대표 김범순) 주관으로 이 마을 음악동아리인 <밭노래밴드> 중간발표가 주민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대는> <사랑하는 마음><푸른시절><사랑해> 등 여러 곡들이 합주나 기타곡으로 연주되었고 관람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밭노래밴드>는 2015년부터 문화관광부가 문화원연합회를 통해 복권기금사업으로 지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되고 있는데, 통기타,일렉기타,베이스기타, 건반악기,드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51호인<도장리밭노래>가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라서 <밭노래밴드>라 이름 하였다.

 


현재 이 밴드는 마을주민들 비롯하여 도암면,춘양면,도곡면,능주면에 거주하는 30대~60대까지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매주 금요일 7시부터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연습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연주를 위해서 1달 전부터는 월요일에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


도장리민속보존회는 2015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이 마을에 보존되어 오는 <도장리밭노래> 등 전통민요를 바탕으로 마을밴드 육성뿐만 아니라, 마을스토리텔링,마을마당극 ,마을인형극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 연말에는 1년 동안의 사업을 총화하고 <도장리밭노래> 시연도 함께 펼치는<2016 도장골밭노래한마당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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