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도전! 꿈을 향해 더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16.10.10.(월)부터 10.11.(화)까지 부여국민체육센터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2016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기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인으로서 꿈을 다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목적으로 1972년부터 전국 규모로 열리고 있다.
감각‧지체장애(시각‧청각‧지체장애) 영역과 발달장애(지적‧정서‧자폐성장애) 영역으로 나누어 격년으로 대회가 개최되는데, 올해에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청각장애‧지체장애 학생 265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문화공연 등에 참여하면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작년 대회 참가자 중 영서고등학교 서영화 학생(’15년 특수학급 다과요리 종목 대상 수상)은 이 대회를 통해 직업기능 역량을 다지고 졸업 후 AK그룹 외식사업부에 당당히 취업하여 성공적인 직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도교사, 관리자 등 특수교육 관계자들은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보교환, 담당자 간 유대 강화를 통해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 및 지도교사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하여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4개 분과에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이루어진다.
대회 종목은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시각장애 분과는 음악, 점역교정 등 청각이나 촉각을 활용할 수 있는 종목, 청각장애 분과는 시각디자인 등 청각 이외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종목, 지체장애 분과는 과학상자 조립 등 소근육을 주로 활용한 종목들을 선정하여 그동안 쌓은 전문기량을 겨루게 된다.
※ 분과별 대회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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