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5일 (사)쌀전업농무안군연합회원, 선도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을 방문하여 보급종 생산 체계를 견학하였으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벼 연구시험포장에서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에 대한 강의와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을 교육하였다.

그리고 관내 시범사업지 일대를 방문하여 금년 영농기술에 대한 평가 및 토론을 통해 내년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전반적인 생육은 양호하지만, 최근 9월 26일부터 계속된 비로 수발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확이 가능한 중만생종은 조기 수확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쌀산업 발전대책,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 논 이용 벼 외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