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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향토음식 발굴 및 육성,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최한 \"제2회 향토음식 발굴 육성경진대회\" 결과 \"호박모듬요리\"를 출품한 노미진(함평읍)씨가 대상인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 전라남도 지사상은 \"장어요리\" (최막례, 대동면), 은상 함평군수상은 \"연음식\" (임명란, 신광면), 동상 함평군의회의장상은 \"나비복분자 떡갈비\" (박성록, 해보면),\" 복분자 소스 편육\" (박기순, 광주 광산구)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는 \"연잎 황토구이와 연씨 영양호박찜\" (무안 초당대학), \"단호박과 쇠고기 샐러드 복분자 소스의 망고 과편\" (대전 대덕대학), \"닭 해물매운탕\" (박두환, 학교면)이 차지했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품 및 창의적인 음식은 지역 대표음식으로 육성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수상작 및 출품작을 수록한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 18일 개막하는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대비해 향토 특색음식 발굴 육성 및 음식점 화장실 비데설치, 음식문화 선진화, 쾌적하고 친절한 위생업소 만들기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농림부, 전라남도,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 함평군지부가 후원해 열린 이 행사는 전국에서 22개 팀이 참가했고 심사위원 8명을 위촉해 대상 등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출품음식 시식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