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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시카고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계기
자매도시인 시카고와 실질적 교류 가일층 …
  • 기사등록 2009-01-23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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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은 시카고 출신 미국 제44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시카고시를 방문하여 시카고 시장 리차드 데일리(Richard M. Daley) 등 시카고시의 유력 인사들을 만나 스포츠, 금융, 관광.컨벤션 산업,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중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카고 데일리 시장과의 면담(1. 22일)에서 시카고 출신 인사들이 많이 진출한 오바마 행정부 출범을 축하한데 대해, 데일리 시장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시하고 한미관계 증진에 가능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양 시장은 시카고, 부산이 각각 2016 및 2020 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 허남식 부산시장은 가까운 시기에 데일리 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 『2016 시카고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부산-시카고간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양 도시간 스포츠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카고 연방준비 은행』을 방문하여 국제금융산업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부산의 금융 중심도시 지정에 따른 금융산업 중점 육성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시카고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을 제의했다.

일리노이주 주지사직을 승계할 예정인 부주지사 팻 퀸(Pat Quinn)을 만난 자리에서는 부산-일리노이간의 경제, 문화, 환경,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을 지낸 시카고 출신 민주당 수석부총무 재니스 샤코스키(Janice Schakowsky)를 방문하여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올림픽 유치지원과 한미간 관계증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2007년 5월 시카고-부산 자매결연 체결이 계기가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시카고시측은 이번 허남시 부산시장의 방문 기간 내내 최고 수준의 경호와 의전을 제공하여 부산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였으며, 향후 2020 올림픽 유치, 금융 중심도시 추진 및 관광 컨벤션 산업육성 등 시정현안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카고와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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