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6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은 인적자원 관리와 성과평가 운영, 개인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제도를 평가해 정부가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14점을 훨씬 웃도는 872점을 받았다. 평가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여수시의 인력계획과 인사관리 방법, 인사평가 분야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높은 평점을 매겼으며, 특히 교육훈련체계 구축과 다양한 방식의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를 아주 높게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 행복도시와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구현을 목표로 행정수요자인 시민들의 시정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 직무중심의 보직관리와 인사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 공무원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6급 리더십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청렴도 전남 1위에 오르도록 했으며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견인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인사와 교육제도의 평가는 조직의 생산성과 역동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중심의 평가를 확대하고 공무원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훈련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수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토대인 인적자원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