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 몽탄면(먼장 서평득)은 군 종합민원실에서 배부한 도로명 주소 안내도와 함께 ‘이장 행정업무용 지번별 조서’를 제작, 지난 20일 각 마을별로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한 도면과 지번별 조서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현실에 맞춰 노령의 주민들이 쉽게 토지의 위치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몽탄면은 무안군 내에서도 특히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8월말 기준 인구 3,492명 중 65세 이상이 1,379명으로 39.5%(무안군 평균 19.5%)에 달하고 있어, 이번 도면과 조서 배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행정으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몽탄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군청이나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토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면 행정업무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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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nnews.co.kr/news/view.php?idx=173910무안함평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