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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범죄보다 평화행사가 더 반사회적?
  • 기사등록 2016-09-21 1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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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특정 방송사와 ㅇㅇ일보 등 기성교단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기독교언론들이 신천지 예수교를 흠집 내기 위해 모 평화단체가 주최한 행사를 연관시켜 온갖 음해성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들 기독교언론들은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의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 대한 비방기사를 며칠째 게재하고 있다.

 

이들 언론사는 다른 교단에 비해 유독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해서는 전담 기자를 둘 정도로 비방기사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들 기사는 ‘홀렸다’ ‘뻔뻔스럽다’ ‘지령을 내렸다’ 등 일반 기사문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을 선택해 사실 전달보다는 이미지 훼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북한을 연상시킨다’ ‘기계처럼 움직인다’는 표현을 동원해 최대한 폄하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HWPL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다수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회원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성도가 아닌 수많은 정치, 법조계, 종교,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국내외 회원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 내내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어떠한 종교적 설교도 없었으며 오직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순수한 평화축제로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

 

주최자와 행사 내용이 엄연히 구분되는 상황에서 HWPL의 행사를 ‘신천지를 숨겼다’는 표현으로 억지 비방을 한 것은 결국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기독교언론의 고질적인 마녀사냥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직 신천지예수교회 비방에 혈안이 된 기독교언론들은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수개월간 땀을 흘린 평화단체 회원들의 노력을 ‘동원됐다’ ‘불쌍하다’는 표현으로 깎아내리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방기사는 ‘반사회적 행태로 물의를 빚고 있다’는 표현을 빠뜨리지 않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세계평화를 외치고 전쟁종식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카드섹션과 퍼레이드가 반사회적인 것인지 의문이란 지적이다.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일반 언론들은 ‘종교인의 성범죄가 전문직군 중 가장 많고 증가추세에 있다’는 국감자료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또한 기성교단 목사들의 성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반언론의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평화단체 행사에 참가해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질서정연하게 세계평화를 외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반사회적인 것인지, 성경은 덮어둔 채 성폭력과 수백억 원대의 횡령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기성교단 목사들이 반사회적인 것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천지교회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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