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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뢰종운 중국 도자기 감정가 급거 방한 - 고흥군 도자기 감정 비방 네티즌들 ‘엄중 처벌' 요구 - 수사기관,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조만간 결과 내놓겠다."
  • 기사등록 2016-09-20 13: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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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에서 건립중인 동아시아 박물관에 전시될 중국고대 황실도자기를 감정했던 허명(중국사회과학원 교수)와 뢰종운(중국 문물국 박사)가 급거 방한해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오전 이들 감정가들은 통역사를 대동하고 광주에 있는 중국 영사관과 광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또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광주동부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을 찾아서 참고인 조사 서류에 서명하는 등 발 빠르게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들 감정가들은 감정결과 “고흥군에서 수장하고 있는 도자기들이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급의 진품들이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들은 “중국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이며 또한 “이를 소장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도 명예로운 일이다.”면서 이번에 “자신들에게 제기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를 하고 있어 다행스런 일이다”는 심경을 내놨다. 더 나아가 기쁘다는 표현까지 덧 붙였다.

 

그만큼 자신들에게 쏟아졌던 허위와 비방에 대해서 참을 수 없는 치욕이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한국 사람들이 문화발전과 교류를 위해서 전문가적 감정평가에 나섰던 자신들을 상대로 수십년간 쌓아온 신뢰를 망가뜨릴 수 있냐”며 “전 세계인들이 자신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경이 없는 사이버 공간의 확장성은 그 피해가 엄청나다”며 자신들의 신뢰와 명예회복을 위해서 한국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한중.문화교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도 있다”며 “허위비방에 나선 네티즌들이 어떤 이유인지 원인이 있을 꺼다”며 어떤 이득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서 수사기관 관계자는 그런 부분의 억울함을 수사하는 곳이 사이버 수사팀이라며 한국은 IT강국이여서 업무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수사를 통해서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확인하고 조사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허명 교수는 뢰종운 박사를 소개하면서 한평생을 고고학과 도자기를 연구한 분이라면서 함께하지 못한 구소군 역시도 전 세계인들이 권위를 인정하는 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면서 엄중한 처벌을 거듭 요구했다.

 

허명 교수와 함께 동행 한 뢰종운 박사는 자신은 북경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하였고 중국의 문물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그런데 “자신들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 이렇게 명예훼손을 할 수 있느냐”며 비난에 가세했다. 또 이번사건은 납득키 어렵다며 신속한 수사를 원했다.

 

또 뢰종운 박사는 “중.한 문화교류에도 문제가 안생기고 발전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이 도와주기 바란다”며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구소군과 통화 했는데 자신도 이번 사건에 동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허명 교수는 “이 사건은 중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또 이 사건은 “법과 정치 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는 일”이라면서 “양국의 교류협력에도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췄다.

 

감정가들의 의사를 전달받은 수사팀 관계자는 “신속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해서 엄정한 법질서를 추구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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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gasahp2016-09-22 01:24:30

    존경하는 허명선생님, 뢰종운선생님 저는 멀지않아서 제주도에 제주중국미술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저의 소장품 홈페이지 www.cnmuseum.kr  H,P:010-3711-1122  신동원 입니다.존경하는 두 선생님께서 마음의 상처가 크실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의 현싯점에 중국도자기 콜렉션 수준은 호리다시나 하는 비신사적 수준이다 보니 블러그 카페 운영진들은 거의 장사꾼입니다. 그들이 막무간에 폄화식 댓글을 올리고 자신들의 기물들을 팔아먹는 식이지요.그래서 저와도 카페지기와 엉청 싸운적이 있었답니다.그리고 고흥군수님의 도자기의 진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성의없는 한마디가 파장을 크게 했습니다. 본 글은 저의 개인적 소견입니다. 존경하는 허명, 뢰종운 선생님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영원히 남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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