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도료 도색사업’은 밝은색의 열반사 기능을 가진 도료(페인트)를 건물옥상 등에 칠해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시켜 건물 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건물의 온도를 내리기 위해 옥상녹화 공법을 사용했으나 이 공법은 건물 하중구조에 영향을 미쳐 노후 된 건물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차열도료 도색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차열도료 도색작업을 한 건물은 옥상표면 온도가 10℃(도) 정도 낮아지고 실내온도도 2~5℃(도) 가량 내려가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한 건물옥상의 온도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열도색의 효과를 검증하고 다른 공공건물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공 사례를 홍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민간건물에 대한 보급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광신 대기환경팀장은 “이 사업은 옥상녹화 등에 비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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