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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김윤식 선생의 금관문화훈장 추서 기념행사 - 영랑 선생의 3남인 김현철씨가 금관문화훈장을 강진군에 기증해
  • 기사등록 2009-01-2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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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김윤식 선생의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지난 19일 강진군 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영랑기념사회(회장 윤충현)가 주관한 이날 문화훈장 추서 기념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강진관내 기관단체장과 문학단체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사적 위상에 대해 이승원(서울여대)교수가 설명하고 강진군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이 금관문화훈장 추서에 대한 경과보고를 가졌다.

또한 영랑 김윤식 선생의 3남인 김현철(한국 시문학파 기념관 관장)씨가 황주홍 강진군수에게 금관문화훈장을 기증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로 열린 축하연에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이주연(울림시낭송회원)씨의 영랑시를 시작으로 화답시 낭송과 가야금 병창, 포크송, 민요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영랑 김윤식 선생의 손녀이며 성악가인 김혜경(성산아트홀) 관장은 주옥같은 목소리로 축하노래를 불러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사)영랑기념사회 윤충현 회장은 “독립 운동가이며 서정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영랑 김윤식 선생의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주홍 강진군수는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로서의 국가 공인과도 같은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그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영랑생가 옆 공터에 ‘시문학파 문학관’을 내년 상반기에 준공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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