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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통체계 개선사업 효과 ‘톡톡’ - 상습 교통정체구간 19개소 개선…저비용 큰 효과
  • 기사등록 2016-09-13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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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내권 상습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체계를 개선한 결과 주행속도가 향상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서시장 앞, 안산파출소~장성삼거리 등 9개소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실제 부영3단지~삼성SDI삼거리 구간은 교통 혼잡 시간대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시간제 주정차 금지 및 하역주차구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결과 평균 주행속도가 38.5km에서 43.5km로 5km 향상되는 등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주차질서가 잡히는 효과를 거뒀다.

 

안산파출소→도원사거리 구간은 보도정비사업과 병행해 차로 폭 및 보도 공간조정을 통해 우회전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신월로의 경우 최근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 등으로 차로 폭을 재조정했다. 조정 후 이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영상검지기(V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주행속도가 47.1km에서 58.1km로 11km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는 올해 시민들의 교통행정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통(通)! 통(通)! Easy 교통행복 실은 여수로’라는 브랜드사업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차로 폭 조정을 통한 좌회전 및 유턴 대기차로 확보, 교통 혼잡시간대 주정차 금지 및 집중적인 단속, 간이 중앙분리대, 표지병, 반사경 설치 등으로 많은 예산이 들지 않은 사업들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9건에 대해 교통체계를 개선했지만 지출한 사업비는 3억7000만 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소호회타운~요트경기장, 여서동 롯데시네마 앞 등 시내권 주요 혼잡구간 8개소에 대해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호 여수시 교통과장은 “시내권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불합리한 차로 폭 등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해 ‘교통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도원사거리~시청, 죽림지구 등 10개소에 대해 교통체계를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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