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2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독서·토론교육 담당교사와 희망교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토론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찬회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저자인 김은하 도서작가의 독서동아리 관련 강의를 통해 독서·토론교육이 활성화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은하 작가는 독서동아리를 시작하는 방법, 독서동아리 준비모임 방법, 초보자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모여 읽기, 모여 듣기를 비롯해 감상 나누기, 토론하기, 통합적 읽고 활동하기 등의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안내하고 또한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하여 독서동아리 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을 제공했다.

 

연찬회에 참가한 문형일(고흥동초)사서교사는 “독서·토론교육의 핵심인 독서교육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행복하게 운영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행복한 독서·토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만들고,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독서·토론교육 활동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꿈꾸며 이루어 갈 수 있는 당당한 고흥인을 키우는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