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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확대로 날개 단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 21일 봉황면 활동때 모터펌프.농기계 수리 활동 벌여 주민 애로 해결
  • 기사등록 2009-01-2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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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21일 봉황면 욱실마을에서 가진 제5회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에 민간봉사요원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17개분야 50여명으로 구성된 이동봉사단은 월2회 읍면동의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노인, 수급자 등 소외계층은 물론 일반시민에 대하여 그동안 1,500여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의 활동이 거듭될수록 체계적이고 다양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해본 주민들의 칭찬과 아직 순회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봉황면은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가정용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데 잦은 모터펌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전해 듣고 ‘제일모터전문수리점’의 이영상대표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장 방문수리 서비스를 벌였다.

혜택을 받은 어르신들은 지하수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자 “마음의 근심이 시원하게 나오는 물처럼 깨끗하게 씻겼다”며 이동서비스 활동대원 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복봉사단은 이외에도 생활용품을 수리와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 수리는 물론 어르신들의 중풍예방 교육등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원스톱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공산면 서비스때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컨테이너박스에서 부양의무자는 있지만 연락도 되지 않는 독거노인(74세)의 딱한 사정을 접한 뒤, 한전나주지점이 전기를 설치해주고 마을이장이 전기장판을 전달하여 혹한기를 이기는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나근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는 민간자원봉사자를 더욱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영산강시대’를 맞아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며 “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의 복지,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의 투철한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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