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11월)가 되고,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인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9513명이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됐다.
감염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발진, 구토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가급적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며 “작업 시에는 긴 옷에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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