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12개 읍면동 주민들을 찾아 민선6기 상반기의 3대 성과를 설명하고, 후반기 역점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3대 성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립미술관과 예술고 유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 착수 등을 꼽았다. 또 광양시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제는 광양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6기 후반기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도시브랜드로 만들어 광양에서 아이를 낳기만 하면, 시에서 양육과 교육까지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문화․예술․관광을 도시성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천명했다.
가는 곳마다 주민들의 여과 없는 건의와 더불어 때론 불만사항까지 분출됐다.
이를 위해 시는 접수한 건의사항을 분석해 해당부서와 즉시 공유하고, 앞으로 건의한 시민에게 처리계획과 일정을 소상하게 알릴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에는 건의 소관부서를 상대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단 한 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처리가 가능한 건은 시일을 앞당겨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에 실행 가능 여부를 대화 현장에서 명료하게 답변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안까지 제시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읍면동별 주요 건의사항〉
광양읍 – 신성마을 부근 도시계획도록 조기 추진, 성황~개성지구 주거환경 개선, 예구근린공원 조기 조성, 가로등 교체 등
봉강면 – 백운제 테마파크 조기 개발, 865호선 회전교차로 조기 설치, 저곡마을 배수로 재정비, 버섯 특화사업 육성 등
옥룡면 – 학사대∼회은장로비 체험학습도로 개설, 죽림천 소하천 가꾸기, 백운사 진입로 조성, 하천섬 관리 등
옥곡면 –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화진맨션 앞 옹벽 설치, 국사봉 노랭이봉 능선 등산로 정비, 야생동물 피해방지 보조사업 시기 조정 등
진상면 – 금이~광영간 도로 개선, 진상 5일시장 현대화 사업 조기 추진, 도로변 가로등 설치, 신시~ 용계 연결도로 갓길 조성 등
진월면 –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진월면 추진,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 전어배 비가림시설 설치, 송금 공동묘지 잡목제거 등
다압면 – 매화축제 금천리 임시주차장 조성, 도사제방 가로등 설치, 신원재해위험지구 사업 추진, 도사제방 선형 개선 요청 등
골약동 – 재동~옥곡 농로길 확포장, 도이방조제 교량설치, 황곡~평촌간 도로 확포장, 구봉산 가로수 수종 변경 등
중마동 – 중마동 화단 정비, 중마동 승강장 설치, 노르웨이숲아파트~백운고 저소음도로 포장,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먹거리타운 주차장 확충 등
광영동 – 월광공원 정비, 가야아파트 부근 주차장 설치 및 가로등 설치, 배수펌프장 환경정비, 브라운스톤~가야초 과속방지턱 및 옹벽 벽화조성 등
태인동 – 수변공원 확대 설치, 해수풀장 조성, 금호동~태인동 도촌마을 군두리간 연육교 설치, 해안도로 가로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금호동 – 해안도로변 가로등 개선, 승강장 내 버스정보시스템 추가 설치, 길호대교~제철1문 도로 재포장, 국‧공립 유치원 유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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