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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무주택 독거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장성군 사랑의집』이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성군 사랑의 집은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갖은 이후 현재 공정율이 80%로 자연재해 등의 변수가 없으면 오는 3월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해 오는 1월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입주 대상자는 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하고 장성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혼자 거동이 가능한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신청은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입주 정원은 총 38명으로 신청자가 입주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정하고 투명한 입주자 선정을 위해 각급 전문가로 구성된 장성군 사랑의 집 입주자 선정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 사랑의집 건립이 완료되면 그동안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주택 독거노인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사랑의집은 2,640㎡의 부지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19.46㎡,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경로당 및 공동 편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사업부지 주변에 장성 보건의료원, 장성병원, 공립노인전문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어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종합 복지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