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9일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추진을 위한 설명 및 간담회를 실시 RPC 통합 논의를 본격화 하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며 브랜드 파워를 갖기 위해서는 현재 보다는 영광군 전체가 아우르는 통합형 대형 RPC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관내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장, RPC대표, 농업관련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지역 RPC 통합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였고 참석자들 모두 통합에 적극 찬성하여 조기에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9년도에 통합법인을 출범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영광지역에서는 농협 RPC 2개소, 민간RPC 2개소 비RPC농협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이에 따라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우수한 쌀이 시장교섭과 소비자 유통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타 지역에 비해 뒤 떨어져 있었다.

영광지역 RPC가 통합되면 시설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수매 과정에서부터 농가의 편익이 증대되고 품종별 구분 보관과 고품질쌀 가공생산 유통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이를 통한 마케팅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영광군은 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뜨지” 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광쌀을 전국 최고품질의 쌀로 육성하기 위해 통합에 따른 지원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