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6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에페 부문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 선수는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로 선발돼 작년까지 꾸준한 지원을 받아왔다.
지원 금액은 총 2천여만 원으로 박상영 선수는 지원 금액 대부분을 장비구입 및 영양비 지원 등에 사용해 왔다.
박상영 선수는 2014년 당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식지 ‘초록우산’ 인터뷰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덕분에 장학금을 지원받고 새 장비는 물론, 처음으로 개인 도복을 입어봤다.
최상급 장비와 도복이 있어 기분 좋게 훈련할 수 있었고, 훈련의 능률을 높여 저희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 한참 목마름을 느끼던 제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였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서는 박상영 선수와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제 2의 박상영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초록우산 재능계발지원사업 ‘Dream Up'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가꾸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발굴할 기회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능발견 기회에서조차 소외된 아동들에게 재능계발비를 지원하고자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만 7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차상위, 저소득(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포함)가정을 지원한다. 또한 총 150명 아동들에게 한 아동당 재능계발비 총 40만원이 지원되어 아동들이 후원금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박수봉 복지사업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Dream Up사업을 통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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