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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119, 전북소방 웨어러블 카메라 운영 - 119구급대 실시간‘영상 의료지도시스템’구축
  • 기사등록 2016-08-29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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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영노]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소방항공대 및 전문구급대 등 20개소에 웨어러블 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9구급대원이 투약, 기도삽관 등 전문 응급처치를 할 때는 의사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르도록 되어 있으나, 지금까지는 의료지도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전화상으로 현장상황을 설명하고 응급처치 지도를 음성으로 받을 수밖에 없어, 의사의 전문 지도를 받기에는 제한이 있었다.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스마트폰과 간단한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하여 의료지도 의사에게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송하고, 의료지도 의사는 119구급대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지도함으로써 종전 의료지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은 심정지환자 등 중증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신속한 현장대응을 함으로써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 증거 확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은 2달 간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한 후 금년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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