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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다양한 활용 돋보여 - 영상 촬영부터 수색, 산불감시, 적조예찰 등 활용 영역 확대 -
  • 기사등록 2016-08-28 20:44:18
  • 수정 2016-08-28 2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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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지역전략산업인 무인기인 드론을 공공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론활용 농약 살포(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그동안 외부 전문업체에 의존해 왔던 홍보영상의 제작에서 벗어나, 기획실 홍보팀에서 직접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작해 군정 홍보에 이용함으로써 상당한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12일에는 포두면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수색하기 위해 고흥경찰서와 협력해 드론을 투입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시 출동태세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주발사전망대

오는 9월부터는 산불의 정확한 발화지점과 신속한 접근로 파악 등을 통해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감시 활동을 비롯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산림사업장 점검 및 대상지 파악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팔영산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의 관리와 감시에도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흥천문과학관

이와 더불어,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실태 점검과 적조 예찰 등 수산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사전 예방을 통한 어민 재산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초 드론 활용 도서지역 물품배송 실증사업도 활발히 추진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우정사업본부와 이랩코리아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국비 6억 원과 민자 4억 원 등 10억 원을 들여 이륙부터 비행, 배송, 귀환까지 전 과정의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 득량도와 항공센터 일원에서 오는 10월부터 현장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고흥의 드론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농약살포용 드론 실증 보급 사업을 통해 이미 10대의 드론을 보급한 것을 비롯해 고령자와 부녀자, 장애인 농가에 대한 농약 무상방제와 드론 아카데미 개설, 드론비행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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