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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오색단풍이 짙어가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소년소녀가정, 모․부자가정 자녀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현장학습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동안 저소득층자녀 80명을 대상으로 충남일원의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와 백제문화권의 무령왕릉, 낙화암등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담양의 역사와 미래 에 대한 자랑거리를 담은 워크숍 등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을 통하여 애국정신의 함양과 백제문화를 이해하는 값진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이번 체험과 학습을 통해서 사회적응력 향상은 물론 생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체험에 참가한 김모 어린이는 “책에서만 읽었던 독립운동가와 백제문화권을 직접 견학해보니까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나도 커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