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전남광주 지부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A씨)
[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한국건강관리 협회 전남.광주지부의 공사 현장에 인접해 있는 주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8월12일 오후2시부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피해주민들에 따르면 건강관리협회에서 주차장 확장공사를 하기위해 인근 주택을 매입해 7월4일부터 매입한 주택철거공사를 시작하였는데 남아있는 주택이 흔들리고 금이가는등 불안해 잠을 이룰수가 없어 몇차례나 건강관리협회 지부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철거업체와 협의하라는 말만 했다는 것이다.
이에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공사관련 사항은 철거업체와 협의해야 할 일이다고 주장했으며, 7월16일 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공사현장에서 농성을 하다가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어머니가 경찰관에 의해서 현장 밖으로 끌려나오면서 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가정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1인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공기업에서 좀더 주민과 대화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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