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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카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성 갖춘 지방 조직 대폭 확충
  • 기사등록 2016-08-10 14: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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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자체에 감염병 관리 전담 기구·인력이 확충되어, 지역 단위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0일 시·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의 감염병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하여 지자체에 통보하였다.

그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신속·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행자부는 각종 매뉴얼 상 지자체 신규·강화 기능 및 현행 감염병 대응 조직에 대한 분석·진단, 지자체·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 단위에서 감염병 조기발견·초동대처·후속관리 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담당 인력을 증원하기로 하였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부·시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로 연계되어 지역 단위 현장까지 아우르는 국가적 감염병 대응 체계가 정립되고 촘촘한 방역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 교육·훈련, 우수 인력 확보 등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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