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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낭만과 정취가 있는곳 - 정남진 해양낚시공원『그곳에 가고싶다』로 인기
  • 기사등록 2009-01-15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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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이 회진면 대리앞바다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이래 가족중심의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어 경기 한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며 새로운 어촌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낚시의 성수기가 이미 지났지만 따뜻하고 잔잔한 은빛 겨울바다와 그 위에 펼쳐진 소록도와 금당팔경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기 위해 해양낚시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정남진 해양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갯바위 낚시와 방파제 낚시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낚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부잔교 낚시터와 콘도 낚시터 및 육상 낚시터는 물론 낚시교, 파고라, 정자, 안내소(전망대), 해안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연 해양낚시공원은


지난 11월 대리어촌계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어촌계 주관으로 운영관리를 하고 있으며, 개장이후 현재까지 50여일간 3,200명이 해양낚시공원을 찾았다.

이처럼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은 감성돔 낚시 포인트로 명성이 자자하여 전국의 강태공이 즐겨찾는 지역으로써 평상시에도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하여 감성돔은 물론 학꽁치, 숭어, 도다리 등의 손맛을 느끼며 겨울바다의 낭만과 정취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에서는 해양낚시공원을 사계절 낚시관광지로 육성하고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여유있는 낚시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콘도식 낚시터 5개소와 가두리낚시장 1개소, 해상정자, 파고라, 산책로, 관리선, 인공어초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조기발주 및 낚시성수기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의견수렴과 실시설계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보강사업이 완료되면 명실공히 정남진 장흥의 해양레저관광 일번지로써 어촌문화체험 및 어촌경관감상과 바다생태계 관찰 등의 친수공간으로써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 어장오염 예방을 위해 갯지렁이와 새우 등 정해진 미끼를 사용하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린고기와 산란중에 있는 어류는 방류하여 보다 건전하고 성숙 된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면서 생활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며 여가를 즐기는 레저스포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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