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금은 학생들이 스스로 꾸린 독서토론회 때 읽었던 책을 친구들에게 되팔아 얻은 수익금. 숭덕고 기숙사 입사생들의 ‘책 판매 수익금 기부’는 올해로 벌써 3년째다.
이날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숭덕고등학교를 찾아 조경민 학생(기숙사 자치회 총괄기획, 토론회 운영)이 건네는 성금을 전달받았다.
조경민 학생은 “토론회를 열고, 책 판 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건 선배들에게 이어받은 좋은 전통”이라며 “후배들도 이런 뜻을 꾸준히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거쳐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