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난 4일 오후 소촌동 유공 지하보도와 송정공원로 일대를 찾았다. 여성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살피기 위한 방문에는 장효식 서장을 비롯한 광산경찰서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민 구청장은 구 공직자, 광산서 경찰관과 함께 유공 지하차도의 안심 비상벨과 경광등, 송정공원로 일대의 방범 CCTV와 LED 보안등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안심 비상벨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 곳도 점검했다
광산구는 최근 남녀공용 공중화장실 10곳에 지구대나 경광등과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스마트 안심 비콘’을 전체 공중화장실에 설치하는 사업을 9월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지난 1일부터 어린이집 안전 환경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국공립·법인·민간 등 지역 내 30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광산구는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광산구는 보육교직원 교육과 함께 통합안전점검표에 의한 차량 점검을 매일, 매월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일 광산구 보육연합회 임원진과 회의를 갖고 통학차량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을 주문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지난 달 3만400여 곳에 달하는 공공 인프라의 기능과 안전을 점검 한 바 있다”며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과잉 대응’한다는 원칙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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