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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과 함께 보는 <사랑의 추억> - 배우 이나영의 추천영화, <사랑의 추억>
오는 1. 21(수) 19:30, 함께 영화관람…
  • 기사등록 2009-01-15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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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부산을 찾아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1월 21일(수) 이나영이 추천한 영화 <사랑의 추억>(2000, 프랑소와 오종)을 수요시네클럽 작품으로 상영한다.

이나영은 “영화 속 여배우 샬롯 램플링의 연기에 매혹과 질투를 느끼게 된다.”라고 여배우로서의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한 편을 부산의 관객들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랑의 추억>은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감독 프랑소와 오종의 작품이다. 25년간 행복한 부부생활을 누려온 중년 부부가 여름휴가를 떠나지만, 남편이 홀연히 사라지자 아내가 불안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내 역을 맡은 샬롯 램플링은 불안한 눈빛과 지적인 몸짓을 통해 남편의 실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과 환상의 중간지점에 살아가는 중년여인의 상실감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나영은 지난 해 개봉한 <비몽>과<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아는 여자>(2004) 등의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CF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예술영화와 시네마테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해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에 참여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기부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수요시네클럽은 시네마테크 부산이 2006년 3월부터 영화와 관객과 영화인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등의 감독과 평론가 정성일 씨 등이 참여했다. 이나영 씨는 문소리, 엄지원 씨에 이어 배우로서는 세 번째다.

영화상영은 1월 21일 오후 7시 30분 1회 개최하며, 상영 후 이나영 씨가 영화에 대한 소개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요금은 일반 5,000원/회원 3,500원이며, 인터넷과 현장 예매를 통해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는 051-742-5377이나 홈페이지 cinema.piff.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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