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기는 위생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시키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가로등에 설치돼 해충 활동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한다.
포충기는 환경오염은 최소화하면서 밤새 위생해충을 방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방역방법으로 반경 50M이내에 방제효과가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단사공원, 국민체육센터 주변 등 평소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속 생활공간이다.
동구는 월2회 이상 정상작동 및 파손여부를 점검하고 포충기에 각각의 고유번호를 부여, 카드화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관내에만 모두 95대의 포충기를 가동하게 됐다”면서 “지카바이러스 등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매개모기 서식처 제거를 위해 집주변 물이 고인 웅덩이와 용기, 폐타이어 등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서달라”면서 “더불어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고 야외활동 후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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