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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행지역 출국 전 황열 예방접종․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권고 - 임신부,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여행 연기 당부
  • 기사등록 2016-07-21 1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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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해외감염병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리우올림픽 개최지로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과 휴가철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감염병은 모기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과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이다. 해당 국가 방문 전 황열 등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모기 회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방문 국가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와 예방 요령 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지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브라질 등 중남미나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남성의 경우 2달간 콘돔을 사용하며, 가임 여성은 2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입국할 때 설사나 고열, 기침, 발진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과 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최근 여행 지역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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