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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늘 우량종구 보급준비 착착 - 3개단지에 씨마늘 8.4ha, 주아 2.8ha 파종
내년 우량종구 100톤 생산 43ha 갱신 …
  • 기사등록 2007-11-12 0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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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퇴화되지 않은 고품격의 마늘종구 농가보급을 위한 우량 씨마늘 생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온 마늘 우량종구 생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풍양, 도덕, 점암 3개지구 11.2ha에 씨마늘 및 주아파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고흥지역은 전국에서 이름난 마늘 주산지임에도 그 동안 대부분의 농가가 퇴화된 종구를 갱신하지 않고 그대로 심거나 외지에서 종구를 들여와 심어 왔다.

그러다 보니 한지형에 비해 품위가 떨어지고 브랜드 인지도도 낮아 시장 교섭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 동안 추진해 온 종구갱신사업이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낮고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군에서 우량종구를 직접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1년 동안 생산자 단체와 재배농가, 행정․지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거듭하여 풍양, 도덕, 점암지역에 씨마늘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안 사업비 7천400만원을 들여 주아 2년차 남도마늘 20톤을 구입해 단지 8.4ha에 파종하고 주아 1.7톤을 채취해 단지 2.8ha에 파종했다.

또 농용퇴비 16.7톤을 11.2ha에 살포하고 영농교육을 실시하는 등 파종과 비배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내년에 군은 주아1년차 종구를 씨마늘 생산단지에 다시 심고 씨마늘 생산단지 84ha에서 수확한 종구 100여톤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400여 농가 43ha에 유상으로 공급해 종구갱신을 효과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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