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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폭력집회가 아닌 소통집회 시작할때!
  • 기사등록 2016-07-18 18: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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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의 하나로서 신고만 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이런 집회의 자유가 왜곡되어 국민들의 주의를 끌기 위한 쇼맨쉽 및 폭력사태로 이어지면서 2차사고 및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력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여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인력낭비 및 과도한 배치로 인한 시위대와 감정고조로 이어지면서 경찰과 시위대간의 충돌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이런 물리적 충돌로 인해 시위대와 일반인이 섞이면서 행인들이 폭력상황에 휘말리어 다치는 경우가 많으며, 집회 행진시는 교통소통에 장애를 주어 안전사고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폭력 시위가 줄어들는 추세이지만, 반대로 폭력의 강도는 점점 심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더 이상 폭력집회는 경찰과 시위대만의 문제가 아닌 공중의 문제이다.

 

경찰은 폭력사태에 적극대응하여 현장검거를 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제로 현장검거까지 가게 되면 경찰과 시위대의 끝나지 않는 대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집회의 주요목적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일반시민들에게 목소리를 내어 주장을 관철하는데 있고 경찰은 집회시위를 보장하데, 불법을 예방하고 준법집회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객전도 되어 방향을 상실한 집회보다는 시민에게 공감받는 집회를, 경찰은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고 준법집회를 유도하고 집회를 자유를 보장 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집회가 소통의 하나의 방법이라면 이런 소통의 장을 지키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서로가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건전한 집회시위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광주지방경찰청 3기동제대 순경 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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