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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강국 스위스와의 협력 본격화 - 보건복지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
  • 기사등록 2016-07-14 0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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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13(수) 한-스위스 정상회담 계기,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함께,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 The Federal Department of Economic Affairs, Education and Research

 

한국-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그 간의 단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승화된 양국 간 민관협력체계로 이끌어 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상호 경험과 정보교환, 인력훈련 및 관련행사 참여 등 공공과 민간분야 전문가와 기관 간 교류협력에 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정부 역시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 지원과 규제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해외 정부와 업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경우, 2008년 한국의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비유럽권 전략협력국*의 하나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이후, 한국과의 연구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스위스 정부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음날인, 7월 14일(목)에는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 2016.7.14.(목) 9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남산Ⅰ&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주한스위스대사관 공동주관

 

◇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은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 계기,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목적으로 시작되었음.

 

 - ‘생명과학 R&D 환경조성방안, 바이오메디컬 기술융합 등’을 주제로 한 2014년 제1회 심포지움, ‘글로벌헬스, 의료기술 등’을 주제로 한 2015년 제2회 심포지움 후 세 번째 개최임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산업 분야 중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과 스위스 양국의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 간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요한 슈나이더 암만(Johann N. Schneider-Amman) 스위스 대통령이 동 심포지움에 직접 참석하여 양국 보건의료 협력 의의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위스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가”라고 부연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탄탄한 임상저력을 갖춘 한국을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인 스위스가 협력파트너로 인정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 뒤, 이어서 보건산업 분야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의의를 확인한 뒤,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공유하고, 한-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과 해외의료진출, 진료정보 교류 확대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방안, 정밀의료 등 포함

 

동 심포지움을 공동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및 주한스위스대사관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대사도 각각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움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격려할 것이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ICT와 헬스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의료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ICT와 스위스의 의료기술의 강점을 융합하여 양국의 헬스케어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7월 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바젤대학교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서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가치창출을 위해 학교와 병원이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의기투합한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이어서,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을 통해, 연세의료원-바젤대학교 사례와 같이, 그간 쌓여오던 양국의 제약‧의료기기 업계, 스타트업과 학교, 병원 간 주요 협력논의가 구체적 사업화로 연결되고, 양국 간 보건산업분야 무역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스위스 보건산업 협력현황 (16. 7월 현재) 】

 - 노바티스사 – 서울대, 부산대, 가천대 길병원,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과 공동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등 개최 중

 

 - 로슈진단 – 항생제 내성검사 신기술 및 현장적용 분자 진단기술 소개*한 국내 벤처기업들과 사업화 협의 중 *’15. 제2회 한-스 생명과학 심포지움 계기

 

 - 도모세이프티(Domo Safety, 장기요양서비스 3세대 Telecare/Tele Health Solution 및 platform 개발 업체) – Hidea Solutions(Telecare 장비업체), 중앙대, 경희대(이상 한국) 및 로잔공과대학(EPFL), 로잔대학병원(CHUV)(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만성정신‧노인질환 조기감지 서비스 추진 중(’15.12~’18.11)
*스측에서 모범협력사례 선정

 

 - 리거시헬스케어(Legacy Healthcare, 피부과 및 항암지지요법 분야 상품개발기업) – 삼성서울병원과 국내시판을 목적으로 CG428(화학요법 후 모발회복치료제) 임상시험 중(~’16.말)

 

- 연세대학교의료원 – 바젤대학교간 “보건의료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창출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양해각서 체결(’16.7.12(화))


 *소외질환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시장에서의 가치창출을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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