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지역현안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현장성 있는 입법의제 발굴을 위해 지방을 방문해 지역현안간담회를 열고 있다.

광주시는 2011년 말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인정받고, 여성친화정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첫 간담회를 광주에서 열게 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2명의 전문가 발표와 5명이 참여하는 토론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 주제발표 : 최유진 단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오미란 대표(젠더&공동체)

- 토론 : 배진하 의원(광주 남구), 전인근 사무관(광주광역시 여성정책담당), 손회숙 팀장(광주 서구 여성친화정책팀), 김연주 대표(광주 광산구 마을공동체 ‘정’), 조주은 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5개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된 지 5년이 돼 재지정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에 간담회를 열게 돼 의미있다”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가 입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