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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개소 -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환 계기 마련
  • 기사등록 2016-06-29 1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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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6. 29.(수) 오전 10시 부산 미음산단 일대에서 조선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

 

< 개소식 개요 >

- 행사명 :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개소식

- 일시 : ’16.6.29.(수) 10:00 ~ 11:00

- 장소 : 부산 미음산단 내 성능고도화시험연구센터 본관 3층 세미나실

- 참석 : 약 200명(산업부, 서병수 시장, 국회, 김정렬 원장, 관련 업체 등)

- 주최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업계는 동센터 개소에 따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조선기자재 산업이 국제 규제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 국제해사기구(IMO)의 극지운항선박안전기준(Polar code) 강제화 추진,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중 방사 소음 규제 개발 합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각종 규제 발의 등

 

국내에는 조선기자재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할 고성능선박용 기자재 시험인증 장비가 부족해 기반조성이 시급했고, 이에 따라 정부는 ’14년부터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국비 1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시험동 6개, 연구동 1개를 건축했고, 극지 운항용 선박성능 평가, 복합환경에서의 선박 진동・소음 평가 등 관련 시스템 4종을 구축했다.

 

< 센터 개요 >

- 사업기간 : ’14 ~ ’18년 (5년)

- 사업비 : 총 333억 원(국비 190억 원, 지방비 133억 원, 민간 10억 원)

- 위치 :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연구개발(R&D) 특구 내 (부지 17,861m2)

- 주관기관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 주요 장비 : ① 극지 운항용 기자재 성능(강설, 결빙, 단열 능력) 평가, ② 복합 환경(고온, 고습 등)에서의 선박 진동・소음 평가, ③ 신소재로 제작한 구조물화재 시험 평가, ④ 방폭시험 인증 등 관련 시스템 총 9종 구축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향후 10년간 약 600억 원의 시험 비용이 절감되어 조선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 국내외 시험수수료 비용의 차액과 기업의 시험평가 수요를 통해 추정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유도함으로써 기자재 수입대체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년까지 기자재 시험인증 전문 인력 32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발전을 견인하여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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