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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그동안 개인이나 조합, 단체 등에 분산 소유 관리되어 오고 있던「정남진」상표권을 무상으로 군에 양도하는 상표권 이양식을 1월 6일 군민회관에서 2009년 신년인사회와 더불어 개최하였다.
소유권 이양식은 그동안 정남진 상표권이 개인 또는 일부 단체에 분산 소유되어 있어 통합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분산관리 및 관리 주체의 부재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 통일적인 브랜드 디자인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 차원에서 일원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 및 물축제 홍보 등에 적극 활용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군 이관을 추진하여 이루어졌다.
장흥군이 기존에 관리하고 있는 상표는 14개류 727종이 있었으며,이번 13개류 620종의 상표권을 이양 받아 총 27개류 1,347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번 무상 양도에 참여한 백광준 전 군의회의장, 이영철 관산농협 조합장, 김해동 전 관산읍번영회장, 최창오 정남진흑진주 장흥키조개영어조합 대표에게는 정남진 장흥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장흥군에서는 이제까지「정남진」상표권과 관련 분쟁과 갈등․오해의 소지가 금번 이양식을 계기로 해소됨에 따라, 특허청에 상표권 변경 출원과 더불어 정남진 장흥을 새롭게 마케팅 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양된 상표권 외에 개인소유인 2개류 103종의 미이양 상표권에 대해서도 정남진 상표권을 일원화하여 얻어지는 브랜드 통합의 잇점과 통일적인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정남진 상표등록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