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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112 긴급전화 사용
  • 기사등록 2016-06-20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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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곳곳에는 비정상화의 관행이 만연되어 수많은 사회 문제를 낳고 있어 이를 정상화 하려는 노력이 한참 벌어지고 있다.

 

그 중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인 치안 공공재 112 긴급전화의 올바른 사용이지 않을 까 생각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위급한 신고인에게 신속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112 신고 대응역량 강화지침’ 마련하여 지역, 관할을 불문하고 신고자와 최 인접해 있는 교통, 형사, 지역경찰 등이 바로 출동 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긴급전화와 무관한 전기 고장신고 등 생활민원 전화로 사용하는 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전화를 건 분 등 긴급하지 않음에도 긴급전화 112에 전화를 거는 유형도 각양각색이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전남지역에 접수된 112 신고전화의 접수 유형을 살펴보면 총 신고가 590,000여건인데 이중 출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신고가 280,000여건으로 전체 대비 47%가 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허위 신고도 6,800여건이나 되어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신고자의 대기 시간이 그 만큼 길어져 자칫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내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112 긴급전화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우리 사회의 ‘비정상화의 정상화’가 좀 더 빨리 다가 올 것이며 112 긴급전화는 나와 내 가족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흥경찰서 112상황실 경위 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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