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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엔시안요델클럽, 문화를 나누는 ‘알프스음악’ 공연 - 22일 무주 구천동농협, 29일 광주 곤지암농협서 펼쳐
  • 기사등록 2016-06-17 1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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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창립 39주년을 맞은 오랜 전통의 음악클럽인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이 아름다운 알프스 선율인 요들송과 다채로운 알프스민속 악기연주로 문화 나눔을 펼치는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투어를 펼친다.

 

알프스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오는 6월22일(수) 오후 4시 무주 구천동농협(설천면사무소)에 이어 29일에는 광주 곤지암 농협에서 각각 한 시간 여 동안 독특한 발성이 특징인 요들송과 경쾌한 리듬과 깨끗한 음색이 특징인 다양한 알프스민속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3m40cm)이자 깊은 울림이 있는 알프혼 연주를 시작으로 바이에른처녀, 꼬부랑 할머니, 즐거운 산행길, 즐거운 여행, 아름다운 스위스아가씨 등의 요들송을 솔로 중창 듀엣 등의 형식으로 들려준다.

 

아울러 아코디언과 비슷하나 전혀 다른 성격의 악기인 외르겔리, 그리고 소 목에 단 방울을 악기로 만든 카우벨 등을 연주하고 우드스푼, 레째, 빗자루 등 리듬악기도 함께 연주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음악인데다 여러 악기도 생소한 만큼 관람객들에게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요들송 배워보기, 알프스민속악기 연주해보기 등 프로그램도 갖는 등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77년 창립 후 자연을 노래하는 요들송의 저변확대에 힘써온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지역사회와의 문화 나눔을 위해 매년 30여 차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광주충장축제에서 창작예술경연대회 동상을,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임진하 회장은 “2010~2013년 4년동안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50여 곳을 순회하면서 그곳에 계신 분들에게 멋진 알프스음악을 선사한 바 있다”면서 “농산어촌지역 주민들도 이번 신나는 알프스 음악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주관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이다. 본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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