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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가연, 국회서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 철회 촉구 - 맞춤형 보육 시행 반대 결의대회, 전국 보육교직원 6,000명 참여
  • 기사등록 2016-06-14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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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광주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현경)는 1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가 주최하고 보육교사의 고용안정을 위협하고 학부모, 교사, 영아를 차별하는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철회를 촉구하기위해 전국 보육교직원 6,000명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가정어린이집연합회 120명은 이날 결의대회 현장에 일찍부터 도착해 정부에서 시행하려는 이번 보육정책에 대해 보육교사들을 파트타임으로 몰아가는 정책이며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난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기에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문순정 비상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 김옥심 회장의 대회사, 여·야3당의 당대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격려사, 정책요구안 발표, 원장·학부모·교사의 맞춤형 보육의 철회를 고하는 보육현장의 목소리 발표와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황수진 광주북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억지로 맞추는 정책이 아닌 현실을 반영하여 부모차별 없고 교사의 고용이 안정된 맞춤보육으로 아이와 교사가 행복해지는 보육정책을 펴야한다. 더 이상 영아들을 빌미로 염치없는 요구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맞춤형 보육 정책은 어린이집 0~2세반을 대상으로 전업주부를 포함한 외벌이 가정 영아의 보육 시간을 1일 6시간 이하로 제한하되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를 제공하고 보육료는 20% 삭감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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