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에서는 사료, 비료 등 농자재 값 상승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한 돈버는 농업을 모색하고자 1월 7일부터 2,2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09년 친환경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업신기술과 작목별 핵심기술 제공, 농업동향과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저장, 가공, 유통 등 농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벼, 멜론, 사과, 농촌생활자원 등 9과정이 개설되어 각읍면을 순회하며 1월 21일까지 실시된다.
오전에는 해당 과목별 친환경농업 실천요령과 재배기술, 오후에는 농정시책과 우수농업인 사례발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기술지원도 병행하며, 1월 13일에는 2009년부터 도입하는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주제로 곡성군민회관에서 450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대표의 특강도 실시한다.
손한길 소장은 “곡성군의 친환경농업은 2009년부터 질적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자연순환생명농업을 도입할 계획이며,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의 공감대 형성과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