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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장, HIV/AIDS 유엔 총회 고위급회의 참석 - 유엔 목표(2030년까지 AIDS 유행 종식) 달성에 적극 동참
  • 기사등록 2016-06-14 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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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016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HIV/AIDS*에 관한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High-Level Meeting  on Ending AIDS)'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HIV/AIDS :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HIV는 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정 본부장은 총회 연설에서 오는 2030년까지 ‘AIDS 유행 종식’이라는 UN의 목표를 환영·지지한다고 밝히고, 에이즈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정책과 강화된 예방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에이즈 유행을 신속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을 표명하였다.

 

유엔이 지난 2011년 HIV/AIDS에 관한 ‘2011년 정치적 선언문’ 채택 이후 5년만에 개최된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오는 2030까지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해 ‘2016년 정치적 선언문’(붙임 1 참조)을 채택하였다.

 

정 본부장은 이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이며 결핵 국제협력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닐 슐러거  교수(Dr. Neil W. Schluger)와 면담을 가졌으며, 뉴욕시 보건국 질병통제 부국장인 제이 바마 박사(Dr. Jay Varma)와도 만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리 및 위기상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정 본부장은 결핵과 관련, 우리나라의 결핵 현황 및 정책을 공유하고 결핵 관리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본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정 본부장은 또한, 뉴욕시 밸뷰시립병원을 방문하여 ’14년 에볼라 환자치료를 전담한 로라 에반스 교수(Dr. Laura Evans) 및 고위험 감염병 대응팀과 뉴욕시 보건당국의 에볼라 및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대응에 대하여 현장을 살펴보며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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