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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 관내 2008년 화재발생현황은 149건으로 전년 발생한 158건보다 9건(6%)이 감소했다.
화재건수가 감소한 이유는 전년보다 전기화재가 15건(41%), 기계적요인 6건(27%), 교통사고 2건(33%)이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며, 이는 부주의 화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전년도에 전라남도 화재예방조례에 의한 과태료 부과예고의 대대적인 홍보와 상반기 중 전년과 비교해 비가 자주 내려 습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피해는 7억 9천 2백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전년도의 6억 2천여만원보다 1억 6천 1백여만원(28%)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11명의 사상자가 발생 전년 사상자 13명과 비교하여 사망자는 1명 늘고 부상자는 3명 감소했다.
재산피해 증가 원인은 전체 화재건수는 감소하였으나 1억원이 넘는 축사와 농기계 보관창고 화재 2건이 발생한데 있다.
2008년 화재발생현황의 가장 특이 사항은 사회적 불만과 생활고에 따른 비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불특정 다수인에 의한 방화가 9건(150%)이 증가하고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도 증가한 것이다.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하면 구조는 465건 311명, 구급은 3,404건 3,749명으로 전년대비 구조건수는 14%, 구급은 7.2%가 증가했다.
사고종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67%(209명), 산악 10%(34명), 기계 5.5%(17명) 순으로 교통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유형별 구급인원은 급성질환 31%(1,179명), 교통사고 27%(997명), 사고부상 24%(892명), 만성질환 15%(548명) 순이다.
구조건수 증가원인은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비 인명구조 출동건수 증가가 주 요인이며, 구급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급ㆍ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조선산업 활성화에 따른 사고부상환자 및 지역축제 개최 등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교통사고 환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소방서는 2009년도 업무계획에 소방활동 통계를 바탕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기동성 확보와 주요 취약지 및 취약요소를 선정 군민에게 집중홍보하고 실생활에서 군민의 안전보호막이 되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시책을 역점추진함으로써 필요하면 바로 나타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