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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 학생, 제32회 송원문예백일장 입상
  • 기사등록 2016-06-07 15:35:28
  • 수정 2016-06-10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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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광주소년원(원장 이영호, 고룡정보산업학교)은 지난 6월 3일 광주지방검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2회 청소년예방선도 송원문예백일장 시상식에 참가하여 은상, 장려상 등 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법무부법사랑위원광주지역연합회 주최와 광주지방검찰청 및 송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지난 5월 7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광주·전남 관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시, 산문 2개 부문에 걸쳐 백일장을 실시하였다.

 

광주소년원 학생들도 이 대회에 참가하였고, 고등부 산문 부문에서 동상 2명, 중등부 시에서 가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산문 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한 정모군은 “시상식 내내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한자리에 앉아있어 감회가 새로웠고,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이 이제는 후회스럽다”며 “이번 백일장 대회와 시상식 참가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남 교무과장은 “송원문예백일장 대회에 수상한 우리 학생들의 작품에서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리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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