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2개소 1천여 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을 공연했다.
인형극 공연(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제29회 금연의 날’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마술과 인형극을 통해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유해성을 알려 충치를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 관객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마술공연과 함께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 “누가 내 치아 훔쳐갔어”가 2회에 걸쳐 공연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관람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소바니쉬 도포 시술, 인형과 함께 하는 양치질 체험, 포토존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와함께 어린이를 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구강위생용품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의 인형극 공연을 계획하여 성장기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