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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09…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자. - 천만 시민고객 한마음으로 오늘의 위기를 이겨내자
  • 기사등록 2009-01-02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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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은 예년처럼 밝지 못하다. 지난해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의 칼바람이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일수록 더 강해지는 저력을 지니고 있다. 70년대 오일쇼크도, 90년대 IMF도 우리는 슬기롭게 이겨냈던 민족이다.

이러한 우리의 저력은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희망의 에너지를 다같이 모아야 할 때가 찾아왔다. 2009년, 서울시는 시민고객의 희망 에너지를 모으는 그 중심에 서고자 한다.

사회적 약자 최우선 배려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경제 한파에 가장 먼저 지치고 쓰러질 수밖에 없는 저소득 시민고객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그동안의 복지정책이 금전적인 지원 등 일회성이었던 것을 지양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는 서울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성과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타깃별 복지프로그램의 속도를 한층 높여서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서울을 만들고자 한다. 이제 서울에서는 더 이상 소외계층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애타게 일자리를 찾는 시민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 일자리센터’ 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전향적으로 펼쳐나가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으로 19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금의 위기극복 처방과 함께 관광, 디지털콘텐츠, 컨벤션, 패션ㆍ디자인, R&D, 금융ㆍ유통ㆍ비즈니스 서비스 등의 신성장동력을 키워서 앞으로 우리 서울이 먹고 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꼼꼼하게 챙긴다. 세계시장에서 서울이 21세기형 창조산업을 선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달라지는 서울 함께 누려보자

올해는 또 민선 4기 서울시가 추진해 온 중요한 사업들이 마침내 그 결실을 거두고 정착되는 1년이 된다. 서울의 심장으로 탄생하는 광화문광장을 비롯, 세운상가 녹지축 조성,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등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서 서울의 품격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다.

또한 한강을 시민고객 중심으로 바꾸게 되는 한강 르네상스와 남산 르네상스, 거리 르네상스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자부심과 오는 5월 열리는 C40총회의 성공 개최는 서울의 내일을 밝게 비춰주는 또 하나의 희망 에너지가 될 것이다.

서울은 지난 2년 6개월간의 창의시정으로 이제 지구촌 어느 도시와 경쟁해도 자신감이 넘친다. 시민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실천해온 결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자치단체요, 공공기관이라는 영예도 이러한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다.

궁즉통(窮卽通), 마음을 다 하면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마음을 모아 위기를 이겨낸 시민고객의 투지와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는 희망의 2009년을 만드는데 천만 서울시민고객 모두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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